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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일지: 순간포착! 2020년 5월 10일 일요일 생후 77일 🐶 : 주말엔 공놀이지!!!!!!!!! 짧은 다리로 얼마나 민첩하고 날렵하게 움직이는지 날아다니는 공도 쉽게 잡아챈다. 아빠와의 공놀이를 좋아하는 참깨. 무지무지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다. 공놀이 영상중 너무 귀여워서 캡처. 너구리 같기도 하고 아기곰 같기도 한 시절의 참깨. 벌써 이때가 그리워진다. 2020년 5월 11일 월요일 생후 78일 하루일을 하나씩 포스팅하고 싶지만 워낙 반복되는 일상이라 소소한 날들을 엮어서 올립니다. 퇴근한 아빠는 쉬지 않고 개 아들의 행복을 위해 터그 놀이를 해주는데..... 아빠가 너무 영혼 없이 터그 놀이를 해줘서 인지 갑자기 꼬리물기 하더니 어지러워서 비틀거리는 참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 암내............. 2020. 7. 19.
참깨일지: 미워할수없는 시바이누의 매력! 2020년 5월 9일 토요일 생후 76일 주말 아침 창틀을 열심히 닦는 아빠 곁을 지키는 개 아들 참깨. 아빠 도와주려고 옆에 있는 건지, 물티슈로 장난치고 싶어서 있는 건지 아마도 후자이지 싶다. 날씨가 흐려 집이 어둡지만 참깨의 빛나는 가슴털 덕분에 온 집안이 환해지는 건 기분 탓인가........🙄 ❤내가 사랑하는 두 남자❤ 가만........ 참깨의 귀를 보아하니 분명 남편이 참깨의 귀에 대고 이름을 부른 것이 확실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견들이 몸에 손대는걸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 보니 집에서도 만지거나 안을 일이 잘 없는 편인데, 그나마 외출 시에는 긴장을 해서 그런지 안아주면 가만히 있는 편이라 이때다 싶어 오래오래 품에 안아볼 수 있다. 휴💨 비싼 남자 참깨 녀석😒 2020. 7. 18.
참깨일지: 엄마의 일기장(작은천사에게 꼭 해주고싶은 말) 2020년 5월 8일 생후 75일 죽은 것 같던 대지에 생명의 기운이 차오르고, 낮 기온도 따뜻해서 산책 가기 참 좋았던 봄날. 애견샵에서 한참을 고르고 골라 구매한 네이비색 퍼피아 하네스를 입혀서 데리고 나왔다. 하네스를 하지 않으려 고집부리던 모습은 어디 가고, 꽃향기에 집중하던 녀석의 모습이 생생하다. 어딜 가든 귀여움을 한 몸에 받던 녀석은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길에서 만난 강아지와 인사도 하고 때로는 무서워서 엄마 다리에 매달리거나 아빠 다리사이로 숨어들던 때였다. 도로에 다니는 자동차 소리, 빠른 속도로 앞질러가는 자전거의 속도, 낯선 길에 대한 두려움. 작은 이 녀석에겐 모든 것이 무섭게 느껴질 텐데 우리를 믿고 한걸음 한걸음을 내디뎌 주는 참깨. 도시에서 적응하고 살아가.. 2020. 7. 17.
참깨일지: 편하게 쉬고 잘수있도록 너의 공간을 마련해줄께. 2020년 5월7일 생후74일 날씨가 더워지면서 현관바닥에 자리를 잡으신 개들래미 참깨. 집에서 가장 시원한 곳이라고 생각되어 스스로 찾아가는것도 신기하다. 이때만해도 현관타일 한칸에 몸이 다 들어가는 쪼꼬미였다.....🤣 🐶: 내꼬에오?????????? 🐶: 내꼬당>. 2020. 7. 16.
참깨일지: 평범한 날도 너와함께면 행복해! 2020년 5월 6일 생후 73일 방울소리를 요란하게 내는 젤리 공이랑 아침을 맞이하는 참깨. 첨엔 무서워서 멍멍 펀치 날리고 앙앙거리더니 어느새 베프가 되어있다. 문제의 그 쿨매트. 잠시 얌전하게 앉아있나 싶었는데.... 물어뜯지 않으면 참깨가 아니지!!!!!!!!!! 휴 얼마 안 하니까 참는다 진짜.... 자다 일어나 약간 부스스한 참깨. 참깨 자는 동안 집에 굴러다니는 담요로 노즈 워크 만들어보기. 부동산 홍보용으로 나눠주던 행주?를 잘라서 만들어 보았다. 늘어난 양말들도 좋은 재료가 된다. 생각보다 재밌어하고 잘 찾아내는 참깨를 보니 뿌듯 뿌듯. 핸드메이드 노즈 워크 성공! 냠냠이가 우르르 쏟아지는 간식 공이에요. 발을 써서 이리저리 굴려 냠냠이를 먹는 거라 좋아할 줄 알았는데.......... .. 2020. 7. 15.
참깨일지: 견생 첫 번째 개린이날. 20년 5월 5일 (생후 72일)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인 어린이날. 작년까지만 해도 그냥 어린이날이었는데, 올해부터 강아지가 생겨 개린이 날이 되었다. 우리는 가까운 몰리스 펫 샵으로 달려가 참깨의 장난감을 좀 사기로 했다. 이갈이를 하는 중이라 집에 있는 나무 중 이케아 스툴을 가장 재밌게 갉고 있다. 이가 가려운 개 들래미를 위한, 닐라본 모더레이트 츄 치킨 향 엄마가 대신 언박싱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신중하게 냄새 맡는 참깨. 베이비 울버린 시절의 참깨는 발톱을 바짝 세워 고정시켜 앙앙 물어본다. 두 번째는 시원하개 쿨매트.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좀 이른 감이 있나 싶지만, 매장 입구에서 행사상품이라고 쌓아놓고 팔길래 왠지 모르게 사야 할 것 같아서 구매했다. 냄새를 좀 맡는가 싶더니 갑자기 앞발로 .. 2020. 7. 14.
참깨일지: 갑자기 더워진 어느봄 날. 20년 5월 4일 (생후 71일) 완연한 봄이 찾아오고 점점 기온이 올라가던 5월 초의 봄날. 아기 강아지가 더운지 집안에서 가장 시원한 현관바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더운 날씨에 기력 없이 누워있는 참깨랑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예전 유튜브 동물 채널에서 본 얼음놀이를 해보기로 했다. 언제나 그렇듯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참깨. 일단 냄새부터 킁킁. 🐶: 엄마 이게 뭐됴............... 먹던 물 냄새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지 혀를 핥짝거리는 귀여운 참깨. 혀로 핥짝거리는데 얼음이 움직이는 바람에 겁쟁이 참깨 급 긴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앙앙 거리기 시작하더니 얼음에 멍멍 펀치를 날려준다. 작전을 변경하기로 한다. 참깨가 좋아하는 말랑이 사료 2알을 으깨어 얼음에 묻혀줘서 친.. 2020. 7. 13.
[반려견과여행하기] 참깨와 당일치기 강화도 여행! 여름이 시작되던 6월의 어느 날. 참깨와 첫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남편과 연애할 때 종종 갔었던 강화도를 참깨와 함께 가기로 했어요. 🐶: 여행은 간식을 먹어줘야 기분이 나그등요 미리 준비해둔 간식이 있어서 차안에서 금방 안정을 취하고 신나게 드라이브를 즐기는 참깨입니다. 도착한 곳은 세계 5대 갯벌로 일컬어지는 강화도 동막해변 입니다. 참깨의 견생 첫 갯벌을 직접 밟아보는 순간이었습니다. 갯벌 위로 날아다니는 갈매기를 쫓고 싶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도 귀엽고, 드넓은 갯벌을 아빠와 바라보는 모습도 너무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2020. 7. 11.
참깨일지: 아기쫄보강아지의 하루. 2020년 5월 3일(생후 70일) 오전부터 아빠는 참깨에게 휘파람을 열심히 불러주고 있다. 휘파람 소리에 집중하느라 고개를 열심히 갸우뚱 거리는 참깨 안전문이 살짝 열려있으니까 손으로 열어보려고 시도하는 참깨. 손을 무척이나 잘 쓴다. 하품할 때가 가장 귀여운 깨야.... 얼핏 보면 혼나는 것 같겠지만........ 엎드려 교육 중입니다.... 엄마손에 있는 사료를 쳐다보는 중...... 엎드리긴 엎드리는데........ 뭐죠....... 큰절 올리나요............ 이번에는 '손!' 교육 중ㅋㅋㅋㅋㅋㅋㅋ 참... 열혈엄마였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엄마를 잘 따라와 주는 참깨. 그래서 그런지 늘 고맙고 사랑스럽다. 근데 참깨 표정이....... 영..... (옛다 손?) 산책을 시작한 이후로는 .. 202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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