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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로그

참깨일지: 견생 첫 번째 개린이날.

by 참깨맘니니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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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5월 5일 (생후 72일)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인 어린이날.

작년까지만 해도 그냥 어린이날이었는데, 올해부터 강아지가 생겨 개린이 날이 되었다. 

우리는 가까운 몰리스 펫 샵으로 달려가 참깨의 장난감을 좀 사기로 했다. 

 

이갈이를 하는 중이라 집에 있는 나무 중 이케아 스툴을 가장 재밌게 갉고 있다. 

이가 가려운 개 들래미를 위한, 닐라본 모더레이트 츄 치킨 향

 

 

 

엄마가 대신 언박싱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신중하게 냄새 맡는 참깨.

 

 

베이비 울버린 시절의 참깨는 발톱을 바짝 세워 고정시켜 앙앙 물어본다. 

 

 

 

 

두 번째는 시원하개 쿨매트.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좀 이른 감이 있나 싶지만, 매장 입구에서 행사상품이라고 쌓아놓고 팔길래 

왠지 모르게 사야 할 것 같아서 구매했다.

 

 

 

냄새를 좀 맡는가 싶더니 갑자기 앞발로 긁기 시작했다. 

 

 

 

 

급기야 물기 시작했다..................... 

이유를 알 수 없으니 그저 답답....

 

 

 

 

 

숨겨두고 다음날 다시 깔아주고 앉아를 하니까 잠시 앉았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작업하다가 조용해서 봤더니 매트 모서리를 이미 물어뜯어서 찢어진 상태...

다행히 액체가 쏟아지거나 하지 않았지만 굉장히 가슴이 철렁거렸다...

 

액체가 든 매트는 절대 사지 않기로.....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노즈 워크 매트.

비닐을 뜯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핫한 반응ㅋㅋㅋㅋㅋ

 

 

 

 

사료로 테스트해보기.

 

 

 

킁킁거리며 놀이에 집중하는 참깨.

외출할 때 사용해봤는데 놀이에 집중하느라 우리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좋아해야 하는 건가....)

 

초반에 자주 활용했는데, 놀이터나 애견카페를 다니면서 사용빈도가 많이 줄긴 했다.

그래도 혹시나 긴 외출을 해야 할 때는 한 번씩 필요할듯하고, 아마 직장인 견주분들께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지 싶다. 

 

다만 다 먹고 나서 한 번씩 매트 위에 쉬야를 한다.....

휴.....

그래서 집에 들어오면 바로바로 세탁을 해줘야 한다. 

 

 

참깨 용품 언박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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