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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기록5

참깨일지: 귀가반쯤 올라간 아기시바견(생후60일) 2020년 4월 23일 목요일 (생후 60일) 폭풍 성장기라 밥시간이 되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참깨. 잘 먹는 참깨를 보면 하루 4끼 5끼라도 주고 싶지만, 로얄캐닌 사료가 기름진 건지 3번을 주면 무른 변이나 설사를 해버린다. 그래서 하루 2번 사료를 지킬 수밖에 없는 현실. 로얄캐닌사료를 한 푸대를 구매하면서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 검색해보니 철 체통에 보관하는 게 좋다는 글을 보고 제품 검색을 시작했다. 그리고 구매한 제품은 이케아. 역시 갓 성비 이케아..... 사이즈도 딱 좋고 디자인이나 컬러까지 완벽했다.... 후후 60일이 되니 귀가 정확하게 반쯤 올라갔다. 꺅 아침부터 엄마 광대는 대기권을 탈출한다........... 귀여워 귀여워 x1000000000 무릎에서 잠들던 아기 참깨 시절.... 2020. 6. 1.
참깨일지: 빛나는 나의 아기 강아지 (생후59일)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생후 59일) 아침부터 엄마에게 다가와주는 귀여운 참깨. 배고파서 온 것 같은 기분..... 저렇게 다가와서 조금 핥아주다가 금방 시크하게 가버린다. 아빠가 걸어둔 잠옷에다가 코를 박고 자는 아기 참깨. 한동안 남편 잠옷에서 자주 잠이 들었었다. 따뜻한 극세사가 부드러워서인지, 아니면 아빠의 냄새가 그리웠던 건지.... 참깨의 말을 들을 수는 없지만, 아마도 아빠를 기다리고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봄 햇살은 점점 따뜻해져 간다. 참깨는 태어나 처음으로 봄을 느낀다. 좋아하는 방석에 누워서 온 몸으로 햇살을 잔뜩 받아본다. 이제 곧 하늘을 찌르려는 듯 귀가 중간 정도 올라갔다. 동물의 숲에 나오는 나비보벳따우를 부르는 강아지같이 생긴 것도 같고,,,,,ㅋㅋ.. 2020. 5. 28.
참깨일지:병원갔다가 다시 돌아온 썰.(생후55일) 2020년 4월18일 토요일 (생후55일) 아침부터 벚꽃이 된 참깨군. 바닥에 납작 엎드린 자세가 귀여워서 어플을 켰는데 벚꽃 CG랑 찰떡이네 그려... 이 녀석은 정말 매일 귀여울 예정인가보다.... 화분을 쳐다보는 뒷모습을 찍으려다 뒤를 돌아봐주는 참깨. 엄마는 이렇게 또 너의 슈퍼귀염뽀짝한 사진을 건지는구나. 히히히 그나저나 오늘은 2차 예방접종을 맞기위해 병원가려고 생각한 날이다. 하루라도 빨리 바깥출입을 함께하고싶은 마음에 집에온지 일주일이 안되었지만 서둘러 보고 싶었다. 즈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처럼 이불덮고 세상 편하게 딥슬립중이신분............. 차암내....ㅋㅋㅋㅋ 정말 잘도 잔다. 병원가기전에 푹 재우고 다녀오기로 해서 다 잘때까지 기다리기로 했.. 2020. 5. 22.
참깨일지shibainu: 엄청난 잠꾸러기 (생후54일) 20년 4월 17일 금요일 생후54일 우리집에 온지 3일째가 된 모닝참깨. 잔뜩부은 얼굴. (흡사 전날 과음한 아빠표정................) 아침마다 집안 환기를 시키고 집으로 들려오는 참새소리며, 분주한 오전의 다양한 소리들을 들려주고, 집안에 있는 식물들 하나하나 냄새맡게 해서 나갈수는 없지만 집안에서 산책기분을 낼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엄마 밥줘) 딱. 이표정이다. 밥달라는 표정. 하루종일 배고픈 아기참깨. 이 아이의 식탐은 정말 어마무시하다.... 참깨는 로얄캐닌사료를 먹고있다. 그리고 식분증이 있어서 응가시간을 잘 맞춰서 제때 치워줘야한다. 아빠가 출근한 뒤에도 침대에 걸려있는 잠옷밑에서 자주 잠이 들었다. 그런 참깨가 귀여워서 잠이 깰까 멀리서 줌을 당겨서 찍어줬다. 아빠랑 재밌게 .. 2020. 5. 21.
참깨일지shibainu: 솜뭉치가 우리집에 온 날.(생후 52일) 참깨가 우리 집 식구가 된 날은 2020년 4월 15일이었다. ​ 2개월 된 참깨는 같이 태어난 날 다른 형제보다 덩치가 조금 컸고 귀는 바둑이처럼 접혀있었다. 곰돌이처럼 동글동글 귀여운 아이를 안아보았더니 따뜻한 온기와 비릿비릿 고소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언젠가 고양이든 강아지를 키워보고 싶었는데, 막상 이런 날이 찾아왔을 때 내 마음속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생명을 키운다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은 아닐 거란 생각이 가장 컸다. 말을 할 수도 없는 강아지의 마음을 하나하나 알아줄 수도 없을 텐데 내가 이 녀석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 ​ 오빠와 상의 끝에 큰 결심과 각오로 참깨를 식구로 맞이하게 되었다. 세상 얌전한 참깨. 집으로 가는 길 동안 말썽 없이 더웠는지 약간 낑낑거리긴 했..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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