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적시바7 참깨일지: 인스타를 시작한 개들래미. 2020년 4월 29일 수요일(생후 66일) 밖에서 아빠 목소리가 들리는지 귀를 거실 쪽으로 움직인다. (눈동자도 같이 움직이나? ) 옆모습 졸귀탱.................❤️(그 유명한 고슴도치 엄마가 나야 나.) 이때였나 봅니다...... 매트를 뜯기 시작했던 날이죠...... (억장 와르르........) 에코폼 강아지 매트가 후기가 많아서 믿고사 봤는데...... 훔............ 주변에 입소문을 듣고 사면 젤 좋은데...................... 시바견 엄마들을 좀 만나고 싶습니다.............. 그만하라고.....................ㅂㄷㅂㄷ 아빠는 참깨를 생각해서 에코폼을 거실 전체에 깔아줄 생각이었지만 제가 말렸어요.......... 혹시나 해서...... 2020. 6. 25. 참깨일지: 너의이름은! 본격 이름부르기 훈련에 돌입하다. 2020년 4월 28일 화요일(생후 65일) 아빠의 과격한 사랑이 부담스러운 참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지는 거 싫어하면서 무릎 위로 또 올라옴................ 청개구리 st... 터치트 레이닝 연습하는 참깨와 아빠. 밥을 먹을 때는 기분이 좋다= 만지는 건 좋은 일이다. 만지는걸 너무너무 싫어라 하는 시바견이라....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예상된다. 낮에는 나랑 이름 훈련을 하고, 저녁에는 부부가 같이 합심해서 훈련했다. "참깨~" 하니까 방에서 나온다. 총총 총총총 잘 오면 간식을 줬다. 이름=맛있는 거 먹는 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공적. 방에서 아빠가 또 부르면 가서 간식 먹고, 내가 거실에서 부르면 와서 간식 먹는다. *아 이때는 아기라서 간식이 아닌 사료로 훈련했다.. 2020. 6. 24. 참깨일지: 오늘도, 내일도 귀엽기만한 나의 엔젤. 2020년 4월 27일 월요일 (생후 64일) 아침부터 아빠가 이갈이용으로 만들어둔 마끈을 장난감 삼아 잘 가지고 노는 개 들래미님.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면서 엄청 열심히 논다. (아빠 뿌듯) 참깨에게 방앗간 같은 이케아 스툴.... 갉갉 흥미를 잃고 다시 아빠의 마끈 장난감으로 방향을 바꾸더니 귀엽게 앉아서 마끈이랑 재밌게 놀고 있다. (아빠 왕뿌듯) (혼자서 잘 노는 편.) 풍란이 피던 4월 어느 날. 이때는 참깨가 안고 있어도 가만히 있었던 아기 시절..... 엄마는 그때가 그립다........(눈물 훔침) 간식을 넣어주던 보라색 손가방을 꼬옥 안 고자는 참깨. 추울까 봐 이불도 꼬옥 덮어주었다. 마이엔젤........ 에코폼에서 구매한 놀이매트. 얼마 전에 버렸으니 두 달도 못쓰고 버렸다..... 2020. 6. 23. 참깨일지: 성격급한 아기강아지를 위한 놀이. 2020년 4월24일 금요일 (생후61일) 참깨가 밥을 너무 허겁지겁 먹는거 같아서 조금씩 나눠먹고 재밌게 놀이하듯이 먹여보고 싶었다. 미야옹철 수의사님께서 고양이에게 썻던 방법인데 강아지 노즈워크로도 괜찮을것 같아보여서 따라해보았다. 마침 어제 마트다녀와서 비워둔 달걀판이 있어 거기다 조금씩 사료를 넣어주었다. 신중하게 찾아서 먹는 참깨. 그 모습이 또 얼마나 귀엽던지.... 발을 이용해서 꺼내려는 참깨가 대단했다.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는 참깨어린이. 저녁에는 엄마 커피박스로 노즈워크 놀이겸 밥먹기. 엎어진 박스를 뒤집어서 냠냠이를 꺼낼수 있을것인가 ! 발을 이용해서 박스를 건드려보기는 하지만 코로 밀어서 냠냠이를 구출하는 참깨. 이번에는 발을 이용해서 쉽게 박스를 엎을수있도록 방향을 바꾸어 주었더니 .. 2020. 6. 3. 참깨일지: 빛나는 나의 아기 강아지 (생후59일)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생후 59일) 아침부터 엄마에게 다가와주는 귀여운 참깨. 배고파서 온 것 같은 기분..... 저렇게 다가와서 조금 핥아주다가 금방 시크하게 가버린다. 아빠가 걸어둔 잠옷에다가 코를 박고 자는 아기 참깨. 한동안 남편 잠옷에서 자주 잠이 들었었다. 따뜻한 극세사가 부드러워서인지, 아니면 아빠의 냄새가 그리웠던 건지.... 참깨의 말을 들을 수는 없지만, 아마도 아빠를 기다리고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봄 햇살은 점점 따뜻해져 간다. 참깨는 태어나 처음으로 봄을 느낀다. 좋아하는 방석에 누워서 온 몸으로 햇살을 잔뜩 받아본다. 이제 곧 하늘을 찌르려는 듯 귀가 중간 정도 올라갔다. 동물의 숲에 나오는 나비보벳따우를 부르는 강아지같이 생긴 것도 같고,,,,,ㅋㅋ.. 2020. 5. 28. 참깨일지:그땐몰랐던 너의 사소한 장난들(생후58일) 2020년 4월21일 화요일 생후58일. 참깨의 귀가 반쯤 올라온 것 같았다. 저러다 어느날 쫑긋 올라온 귀를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때론 바둑이 시절의 네모습이 그립기도 하겠지 ? 방석은 JAJU 방석 두개를 사왔던 것 중에 이건 세일해서 하나 더 사봤는데 세일한 이 방석을 더 좋아했었다. 우리는 중간 부분이 차갑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참깨는 저 시원한 부분이 맘에 드는 듯 했다. 지금은 저 방석을 크레이트 안에 넣어주었다. 애정하던 방석으로 그곳이 편안하고 안전한 곳이라는 것을 알아주길 바라면서... 행복한 표정으로 오늘도 내내 꿀잠자는 참깨아가. 오늘은 또 어떤 맛있는걸 먹는 꿈을 꾸고 있는걸까. 그땐 잘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깨의 시선에서 움직이는 우리의 다리는 장난감 처럼 느껴졌겠다 .. 2020. 5. 26. 참깨일지shibainu: 보고만있어도 광대가 대기권을 탈출한다.(생후53일) 2020년 4월 16일 목요일. 생후 53일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 봄햇살을 가득 받고 있는 아기 참깨. 전날 잠자리가 달라져 불안했는지 낑낑거려서 참깨도 나도 잠을 설쳤다. 따뜻한 봄볕이 참깨를 위로하는 듯 쏟아져내리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 재빨리 핸드폰 카메라로 순간을 담았다. 정말 몸 전체에 귀여움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뽀송뽀송한 솜털이 햇빛을 받아 더욱 예쁘게 반짝거렸다. 내 소리를 듣고 올려다보는 아기 참깨. 다시 봐도 심쿵이다.... 아니, 언제 봐도 심쿵이야...... 동그란 눈에 까만 작은 코 -라고 시작되는 동요가 우리 참깨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 정말 예쁜 아기곰.... 우리 참깨 참깨가 좋아하는 당근 씨. 당근의 저 초록 머리채는 이틀 만에 뜯겨나갔지만.... 아기.. 2020. 5.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