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4일 생후 112일
금요일 갔던 애견놀이터에서 어찌나 잘 놀아주던지 너무 뿌듯할 정도였다.
더 신기한건 그동안 산책할 땐 늘 목줄이나 하네스가 있어서 몰랐는데,
목줄을 풀어주니 놀다가도 알아서 우리 쪽으로 오는 것이 아닌가!
그동안 산책할때 너무 고집을 부려서 애견놀이터 가서도 제멋대로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정말이지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고양시 원흥동 "코코앤몽"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모든 장난감과 내부시설들이 깨끗했다.
유치원과 살롱도 같이 운영한다고 한다.
*건물 주차장 입구가 하나이기 때문에 입, 출입 시 주의해야 한다.
수영장이라고 하기엔 작지만 참깨처럼 작은 친구들이 놀기에는 충분한 수영장이 있고,
구명조끼가 있어서 수영 배우기 좋은 환경이었다.
카페 사장님께서는 수시로 수영장 물에 떠있는 부유물들을 걷어내며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게 보였다.
그래서 수영장 물은 깨끗해 보였다.
테라스 수영장 뒤쪽에는 이렇게 귀여운 포토존이 마련되어있다.
얌전히 앉아서 견생샷 건진 갱얼쥐들이 얼마나 부럽던지.......
실내에서 실외로 이어지는 야외 테라스는 수영장이 꽤 크게 차지하고 있어서
소형, 중형 아이들이 뛰어놀기는 괜찮은데, 그 이상의 크기라면 좀 협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실내에선 매너 벨트 해야 하고 야외에선 괜찮다고 하셨다.
코코앤몽_펫카페는 인스타그램 @cafe_cocomong 운영 중이라 참고하면 좋다.
루프탑은 천연잔디가 있어서 목줄 없이 편하게 노즈 워크도 하고 관절 무리 없이 공놀이도 할 수 있다
전구가 달려있는 걸 보니 저녁에는 갬성샷도 나올 거 같구요....❤
이날 어떤 초등학생 형아가 참깨를 너무 이뻐해 줘서 공놀이도 같이해주고, 다양한 간식까지 후하게 베풀어줬다.
체력 딸리는 엄마 아빠 대신해서 어찌나 잘 놀아주던지........ 내심 고마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일한 실내 샷......
나 가는 길에 보니 실내 곳곳에 이런 스튜디오가 여러 군데 있었다.
얌전하게 앉아있는 아이들은 견생 샷 엄청 뽑고 올 수 있을 것 같았다 ㅠㅠ 부러워ㅠㅠ
여기는 앞으로도 단골 하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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