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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의 모험

[반려견놀이터] 양평 파크드차밍. 엄마 여기 또가고 싶개 ٩(๑>ꇴ< ๑)و

by 참깨맘니니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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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매주 우리 댕댕이랑 어디갈지 고민할 것 같아요.

가까운 곳들은 자주 가서 지겹고 너무 멀리 가자니 차에서 오래 버티기 힘든 우리 댕댕이들

 

서울 근교 경기도 양평에 있는 반려견 테마파크에 참깨랑 다녀왔어요.

 

경기 양평군 양동면 아래배내1길

 

보이는 곳이 파크드차밍의 메인 건물이고 그 앞으로 쭉 주차할 수 있는 곳이에요.

주차장은 넓어서 많은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반려견 입장료는 2만 원이지만 반려인은 입장료가 없어요 '◡'✿

파크드차밍 인스타를 팔로워 하시면 30% 할인돼서 미리 팔로워를 해놓고 할인도 받고 그날그날 변동사항은 없는지 

확인도 해볼 수 있습니다. 

연간 이용권이 있어서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더라구요. 

 

 

 

 

위에서 보이던 메인 건물 1층이 더베이커스 더즌이라는 카페인데요. 반려견은 출입이 안되기 때문에 거기서 간단하게 빵이랑 커피 사서 여기 나무 그늘에서 먹으면 참 좋겠더라구요. 

테이블 근처에는 강아지들 줄을 잠시 걸어놓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맘 놓고 먹을 수 있답니다. 

 

 

 

여기가 메인 건물 뒤편에 있는 바베큐장이에요.

캠핑 느낌 나도록 아기자기하게 세팅되어 있어요.

 

파크드차밍 홈페이지 이미지.

 

샤흐망그린 이라는 피크닉 장소예요.

요즘 유행하는 피크닉 세트가 세팅되어 있어요.

자리를 잡고 메뉴 주문하고 이용하면 됩니다. 

 

자리마다 스마트 주문이 가능해서 진~짜 편리했어요 d=(´▽`)=b

피크닉 장소에도 매트 옆에 강아지 줄을 잠시 걸어둘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강아지도 잠시 쉴 수 있고,

보호자 분들도 잠시나마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았지요. 

 

 

 

참깨는 몸무게가 11.6kg으로 소형견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어요.

물 시러시러 시바견이라..... 입장료만큼은 못 놀더라도...... 발이라도 잘 담글 수 있을지........(╯•﹏•╰)

 

 

 

 

 

 

풀장이 두 군데인데 견종의 크기에 따라 분리된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고, 자유롭게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노는 분위기였어요.

 

여기는 큰 풀장인데요. 계단도 있고 슬라이드형 계단도 있어서 갑자기 풍덩 빠지거나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물에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편리하더라구요.

 

작년 아기일 때 강아지 카페에 있는 수영장에 구명조끼 입혀서 강제 수영을 시킨 적이 있거든요......

그때는 아기여서 멋모르고 생존수영을 한 것 같은데.... 그때 트라우마가 남은 건지.....

아니면 그냥 물이 싫고 무서워서인지..........

 

저쪽으로는 죽어도 안가시바 ٩(๑`^´๑)۶

 

 

 

 

육지파 참깨는 더워 죽어도 잔디가 좋으니까..... 

얼른 운동장으로 후다닥 데려왔어요.

여기는 대형견 운동장이에요∙̑◡∙̑

 

 

참깨는 안쪽에 위치한 중형견 운동장으로 데려왔어요.

식수대와 그릇은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식수대에서 뜨거운 물이 나오더라구요༼;´༎ຶ ۝༎ຶ`༽

다른 분이 배수관이 길어서 그런 거라고 물을 계속 틀어놓으면 찬물 나온다고 켜 두셨는데 진짜 찬물이 나왔어요.

 

 

중형견 운동장은 작은 어질리티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같이 몇 가지 기구로 해봤는데 생각보다 잘해서 놀랬어요 ㅋㅋ

 

 

 

이런 귀여운 블록같이 생긴 포토존이 있더라고요 (U・ᴥ・U)

 

너무 귀여워서 한 컷 찍어줬어요 ㅎㅎㅎ 

겁이 많아서 그런지 잘 올라가지는 못하더라고요 ㅠㅠ 

 

 

밥 먹으려고 메인 건물 2층으로 왔어요.

이곳은 소형/중형견과 견주분들이 들어와서 밥 먹는 장소예요.

 

 

 

고르곤졸라 피자랑 새우치킨 필라프 주문하고 참깨는 산양유 주문해줬어요.

 

 

 

먹다 보니 배가 생각보다 부르고 가격 대비 괜찮은 맛이었어요.

맛도 맛이지만 사실 강아지랑 같이 밥 먹을 수 있다는 게 어딘가 싶어요.

그걸로도 충분히 만족해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간식 장애물 달리기 ╭( ・ㅂ・)و ̑̑

주말에는 저런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같이 놀던 댕댕이들과 엄마 아빠가 합심해서 자신의 달리기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였어요

중간중간 간식의 유혹을 이기고 결승점까지 달려가야 되는데요.

참깨는 간식 때문에 광탈할 줄 알았눈데.....

대형견 2조 3등으로 끝까지 완주했어요 ꉂꉂ◟(˃᷄ꇴ˂᷅๑)༡ 

저는 끝까지 달려준 참깨가 너무너무 기특하고 예뻐서 폭풍 칭찬을 해주었답니다.

 

 

 

 

열심히 놀고 마지막으로 스트로베리 스무디와 복숭아 아이스티를 마셨어요.

 

 

여기는 정말 조금만 더 가까우면 자주자주 오고 싶은 곳이에요.

참깨가 수영을 잘했다면 진짜 회원권 끊을 뻔했어요............. 

직원분들이 참 친절한데 아이들 이름까지 외우고 계셔서 마주치면 이름을 불러주며 반갑게 인사해주시더라고요.

그 부분이 참 놀라웠어요.

시설도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동선도 복잡하지 않고 깔끔해요.

 

 

파크드 차밍, 시원한 가을에 다시 한번 재방문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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