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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로그46

참깨일지: 다시만난 치즈냥이 2020년 5월20일 생후87일 얼굴에 젖살들이 빠지고 점점 고라니시기가 되어 가는 참깨. 길가던 참깨가 멈춰서길래 뭐지? 했는데 ........저번에 만난 치즈냥인가 ? 따뜻한 봄볕아래에서 편안하게 쉬고있는건데 순간 너무 바닥색이랑 구분이 안가서 놀랬다..... 광합성 제대로 하고 있으신 고영님... 아무래도 길냥이라 참깨를 많이 경계하는듯 하다. 둘의 만남이 신기하고 귀여워서 한 컷 남겨두었다. 비록 습성도 다르고 사는 환경도 다르지만, 그저 고양이라서 강아지라서 귀엽기만하다. 🐱: 야 너 냥냥펀치 맞기전에 꼬죠라..... 2020. 7. 27.
참깨일지: 도시강아지로 살아남는법. 개모차를 샀어요. 2020년 5월 17일 일요일 (생후 84일) 근처 스타필드 몰리스 펫 샵에 갔더니 개모차 샘플이 있길래 태워봤다. 잉. 너무 얌전하게 타는 것이 아닌가...... 개모차에 태웠더니 쇼핑하기도 훨씬 수월해지고, 사람이 많아서 낯설고 무서운 곳을 조금 더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세상에.......... 내가 개모차를 살 줄이야. 도시 강아지는 생각보다 필요한 아이템이 많다😒 혹시라도 샀는데 그때부터 안 탄다던지....... 금세 커버려서 조금밖에 사용을 못할 것 같아서 아주 좋은 건 사지 않았다. 잘한 선택인 것 같다. (물론 참깨는 승차감이 좀 나쁠 수 있겠지만...ㅋㅋㅋㅋㅋ) 위에서 내려다보이고 시선이 좀 높아진 게 재밌는지 앉아있기보다 서서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우리도 쇼핑에 집중해야.. 2020. 7. 25.
참깨일지: 그날밤.....사건 2020년 5월15일 생후82일 그날도 어김없이 평화로운 밤산책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밤산책을 즐기던 치즈색 길냥이와 마주쳤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털색을 가진 고영희.... 짜식 겁도없이 길냥이에게 놀자고 달려든다. 너 그러다 견생처음으로 냥냥펀치란걸 맞게된다...... 하지만 너무나 평온하고 평화롭기만한 치즈냥이는 꼼짝도 않고 앉아있다...... 길냥이가 너무 평온하게 앉아서 아무반응을 해주지 않자 갑자기 자리에 앉는 참깨..... 🐶: 놀아주세오............ 🐱: 쬐깐한게 디게 까부네 .... 가라..... 나 멍때릴꺼다........... 참깨하나로도 심장이 남아나질 않는데... 길냥이까지 귀여울일인가............... 역시 이불.. 2020. 7. 23.
참깨일지: 점점 엄마 껌딱지가 되어가요.... 2020년 5월 14일 목요일 생후81일 일주일중 가장 피곤함이 많이느껴지는 목요일. 나는 아침마다 돌고래같은 소리를 내면서 하품하는 참깨의 모습을 가장 귀여워한다. 눈 질끈 감고 입을 쫙 벌리는 모습이 너무 아가아가해서 하품할때마다 영상을 찍고싶어진다. 최근에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면서 아가아가한 모습은 조금 사라졌지만.... 그래도 참깨는 나에게 영원히 붸비... 80일쯤 지나가면서 내가 방에 들어오면 방으로 따라들어오는 참깨. 처음 한두번은 우연인가 했는데 계속지켜보니 쫄쫄쫄 계속 따라온다. 그런데 문을 열고 있으면 안오고 문들 닫아야 쫓아온다. 귀여워서 영상으로 남겨놓았다. 🐶 : 즈기요 실례하겠뜹니다 24시간 배고파하는 참깨를 위해 검색하다 알게된 양배추. 참깨에게는 식분증이 있다. 처음에.. 2020. 7. 22.
참깨일지: 꽃길만 걷기를 -, 2020년 5월 13일 생후 80일 🐶 : 킁킁 꽃냄새는 그냥 지나칠수 없디 참깨 견생 처음 맞이하고 기억하는 봄은..... 꽃향기로 가득하길..., 그리고 꽃길만 걷길 ! 2020. 7. 21.
참깨일지: 우리는 어쩌면 같이 성장하는 것인지도 몰라! 2020년 5월 12일 생후 79일 산책이 일상이 되어간다. 덕분에 집순이인 엄마는 의무적으로 매일 밖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점점 적응해 나가는 중이다. 나는 내성적인 성격인데 참깨를 키우고는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과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대화까지 하게 되었다. 처음 가는 길을 무서워해서 늘 다니던 길로만 다니는데 참깨와 산책 후에는 다양한 길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강아지만 성장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키우는 나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나와 참깨는 매일 서로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고 도전을 던지고 두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는 사이가 되었다. 산책을 하면 매일 같은 거리를 나가도 조금씩 달라지는 풍경들과 미세하게 바뀌는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아마도 이.. 2020. 7. 20.
참깨일지: 순간포착! 2020년 5월 10일 일요일 생후 77일 🐶 : 주말엔 공놀이지!!!!!!!!! 짧은 다리로 얼마나 민첩하고 날렵하게 움직이는지 날아다니는 공도 쉽게 잡아챈다. 아빠와의 공놀이를 좋아하는 참깨. 무지무지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다. 공놀이 영상중 너무 귀여워서 캡처. 너구리 같기도 하고 아기곰 같기도 한 시절의 참깨. 벌써 이때가 그리워진다. 2020년 5월 11일 월요일 생후 78일 하루일을 하나씩 포스팅하고 싶지만 워낙 반복되는 일상이라 소소한 날들을 엮어서 올립니다. 퇴근한 아빠는 쉬지 않고 개 아들의 행복을 위해 터그 놀이를 해주는데..... 아빠가 너무 영혼 없이 터그 놀이를 해줘서 인지 갑자기 꼬리물기 하더니 어지러워서 비틀거리는 참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 암내.............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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