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0년 4월 23일 목요일 (생후 60일)
폭풍 성장기라 밥시간이 되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참깨.
잘 먹는 참깨를 보면 하루 4끼 5끼라도 주고 싶지만,
로얄캐닌 사료가 기름진 건지 3번을 주면 무른 변이나 설사를 해버린다.
그래서 하루 2번 사료를 지킬 수밖에 없는 현실.
로얄캐닌사료를 한 푸대를 구매하면서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 검색해보니
철 체통에 보관하는 게 좋다는 글을 보고 제품 검색을 시작했다.
그리고 구매한 제품은 이케아.
역시 갓 성비 이케아.....
사이즈도 딱 좋고 디자인이나 컬러까지 완벽했다.... 후후
60일이 되니 귀가 정확하게 반쯤 올라갔다.
꺅
아침부터 엄마 광대는 대기권을 탈출한다...........
귀여워 귀여워 x1000000000
무릎에서 잠들던 아기 참깨 시절..... 그립다........
내 다리에 쥐가 나더라도 참고 버티고 싶었던 사랑스러움.....
참깨 모행?
이때도 잘 때는 가까이에 가도 잘 깨지 않았다.
반쯤 들린 귀에 가려진 얼굴이라도 귀여움을 가릴 수는 없구나.........?
(고슴도치 맘이란 게 이런 건가 봐요...)
처음에는 방석을 물고 뜯고 바닥을 긁고....
도대체 왜 저러나..
뭐가 불만인가..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다가도 또 저기서 잠이 들고...
젖살이 빵빵했던 오동통통 아기 참깨.
저녁에 재운다고 둥가 둥가 해줬는데
표정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귀여운 다리는 또 뭐지......
온몸에 귀여움이 덕지덕지 붙었다.
반응형
'참깨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깨일지: 주말을 온전히 너와 함께... (0) | 2020.06.05 |
---|---|
참깨일지: 성격급한 아기강아지를 위한 놀이. (0) | 2020.06.03 |
참깨일지: 빛나는 나의 아기 강아지 (생후59일) (0) | 2020.05.28 |
참깨일지:그땐몰랐던 너의 사소한 장난들(생후58일) (0) | 2020.05.26 |
참깨일지: 모든 순간을 함께하자. (생후57일) (0) | 2020.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