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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로그

참깨일지: 귀가반쯤 올라간 아기시바견(생후60일)

by 참깨맘니니 20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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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3일 목요일 (생후 60일)

 

폭풍 성장기라 밥시간이 되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참깨.

잘 먹는 참깨를 보면 하루 4끼 5끼라도 주고 싶지만, 

로얄캐닌 사료가 기름진 건지 3번을 주면 무른 변이나 설사를 해버린다. 

그래서 하루 2번 사료를 지킬 수밖에 없는 현실.

로얄캐닌사료를 한 푸대를 구매하면서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 검색해보니

철 체통에 보관하는 게 좋다는 글을 보고 제품 검색을 시작했다.

 

그리고 구매한 제품은 이케아.

역시 갓 성비 이케아.....

사이즈도 딱 좋고 디자인이나 컬러까지 완벽했다.... 후후

 

 

 

60일이 되니 귀가 정확하게 반쯤 올라갔다.

아침부터 엄마 광대는 대기권을 탈출한다...........

귀여워 귀여워 x1000000000

 

 

무릎에서 잠들던 아기 참깨 시절..... 그립다........

내 다리에 쥐가 나더라도 참고 버티고 싶었던 사랑스러움.....

 

 

 

참깨 모행?

 

 

이때도 잘 때는 가까이에 가도 잘 깨지 않았다.

반쯤 들린 귀에 가려진 얼굴이라도 귀여움을 가릴 수는 없구나.........?

(고슴도치 맘이란 게 이런 건가 봐요...)

 

 

처음에는 방석을 물고 뜯고 바닥을 긁고....

도대체 왜 저러나.. 

뭐가 불만인가..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다가도 또 저기서 잠이 들고...

 

 

 

젖살이 빵빵했던 오동통통 아기 참깨.

저녁에 재운다고 둥가 둥가 해줬는데

표정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귀여운 다리는 또 뭐지......

온몸에 귀여움이 덕지덕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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