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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로그

참깨일지shibainu: 엄청난 잠꾸러기 (생후54일)

by 참깨맘니니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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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4월 17일 금요일 생후54일

 

우리집에 온지 3일째가 된 모닝참깨.

잔뜩부은 얼굴.

(흡사 전날 과음한 아빠표정................)

오늘은 무슨 말썽을 부릴까.........

 

아침마다 집안 환기를 시키고 집으로 들려오는 참새소리며,

분주한 오전의 다양한 소리들을 들려주고,

집안에 있는 식물들 하나하나 냄새맡게 해서

나갈수는 없지만 집안에서 산책기분을 낼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밥먹을시간 안됐나여...

(엄마 밥줘)

 

딱. 이표정이다.

밥달라는 표정.

하루종일 배고픈 아기참깨.

이 아이의 식탐은 정말 어마무시하다....

 

참깨는 로얄캐닌사료를 먹고있다. 

그리고 식분증이 있어서 응가시간을 잘 맞춰서 제때 치워줘야한다.

 

 

아빠 보고시포오

 

아빠가 출근한 뒤에도 침대에 걸려있는 잠옷밑에서 자주 잠이 들었다.

그런 참깨가 귀여워서 잠이 깰까 멀리서 줌을 당겨서 찍어줬다.

 

아빠랑 재밌게 노는 행복한 꿈 꾸렴. 

아가 참깨야.

 

 

혀가 빼꼼

 

귀여운건 확대해서 같이봐용.

 

혀를 빼꼼 내밀고 잠든 참깨.

집에 오고 1-2주정도는 세상모르게 깊은 잠에 자주 빠져들었다.

 

 

닭다리 처럼 귀엽에 꼬인 뒷다리.

 

집에온지 3일만에 배를 까고 평화롭게 잘도 잔다. 

우리를 믿는다고 봐도 될까? ㅎㅎㅎ

항상 좋은 보호자가 되려고 노력할께. 참깨야.

 

 

울버린 시절의 아기참깨.

 

심심한지 잠이와서 졸린건지 

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을 짓고있다.

 

엄마 아빠가 참깨의 행동을 보고 너가 원하는걸 해줄수 있을 때까지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할께.

 

너는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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