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다소바 경복궁점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5 1층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244m)
매일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30~ 17:00)
주차: 주변 공영주차장(유료)
일본의 오래된 라멘집에 온 듯한 인테리어.
혼밥을 하기 편한 디귿자 구도의 바테이블 형식의 칸다소바.
이름은 칸다소바인데, 이에케(돈코츠)라멘으로 도쿄라멘대회에서 우승을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그 레시피 그대로 라멘을 선보이고 있어서 더욱 유명한 곳이라고.
색소없는 단무지와 생강 그리고 다시마 초절임.
라멘에는 단무지...
마제소바와 아부라소바 맛있게 먹는 방법 정독하기.
정말이지 여기 쓰인대로 꼭 먹어봐야한다.
잘구운 교자.
한쪽면은 바삭하게 굽는 이 방식은 먹을때마 신선하다고 느낀다.
교자는 고냥 고향만두맛.........
마제소바.
아부라소바.
마제소바는 가쓰오부시 맛이 굉장히 강하다. 안에 고기가 있지만 고기의 맛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강하게 압도하는 해산물의 맛.
그리고 가끔씩 치고들오는 김이 신의 한수같은 느낌.
이름처럼 기름기가 많이 느껴지는 고기맛이 제대로 나는 아부라소바. 중간중간 씹히는 죽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죽순같은 저 식감이 없었다면 굉장히 밋밋했을것 같다.
라멘보다는 굵고 우동보다는 얇은 면이며, 노른자가 모든 재료들을 특히 면을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면서도 고소하게 해주는 재료.
(개인적으로는 마제소바가 내 입맛에 더 맛있게 느껴졌다.)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추가 재료를 넣고 먹으니, 느낌이 또 다른 경험을 하고있을때쯤 직원분이 밥을 가져다 주셨다. ("밥 좀 주세요" 하고 말하기 힘든 내성적인 나에게 먼저 주시겠다고 센스있게 맞춰서 물어봐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식초를 추가하고 어쩌다보니 소스가 자작하게 남기도하고, 소스만 먹기에는 매우 짜게 느껴질수 있어서 밥이 있으면 딱이겠다 싶었는데...... 나이스 타이밍.
면을 먹을때는 몰랐지만, 밥을 먹으니 숟가락을 이용해야 되다보니 그제서야 다져진 돼지고기의 맛과 부추의 맛들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던 것 같다.( 밥은 꼭 먹어야 한다. )
밥을 다먹을때쯤 우메보시 에이드를 시킬껄................ 하는 생각이 든다.......... 미리 주문하시길 바람....................
어설프게 한국사람들 입맞에 맞추겠다 그런게 아니어서 좋다.
일본에서 느꼈을 맛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는 부분......
혼밥하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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