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산]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브런치 카페 '터시 밤리단길'

터시 Tercey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113 1층 (풍산역 1번 출구에서 664m)

🕗월 - 금(08:00 - 18:00) 금.토(10:00 - 18:00) / *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

🐕반려동물 동반가능 ( 개모차 또는 방석지참 필수, 짖음이 심하면 입장 불가)

TERCEY 터시(@tercey_ilsan)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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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펫페어를 가기전 밤리단길에 들려 브런치를 먹고 가려고 터시에 들렀다.

평일에는 오전8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이쪽에선 일본 빈티지 갬성의 인테리어 느낌이 나서 좋았는데....

 

갑자기 반대편은 영국빈티지 넉김이 나타나.. 약간 혼란...

 

 

계산대 뒤쪽에선 유럽느낌 낭낭한 키친과 빵을 토스터기에 굽는 공간이 보였다. 

 

 

 

여자 셋이서 주문한 내역

머쉬룸 스프 10,000

라따뚜이 18,000

잠봉 파니니14,000

아메리카노 3잔 15,000

 

 

보령 양송이 버섯, 트러플 오일, 호밀사워빵.

양송이의 맛과 향이 진하다. 그리고 같은 버섯과인 트러플 오일이 더해진 느낌.

 

 

 

토마토소스, 쥬키니, 파프리카, 당근, 양파, 가지, 삶은 계란, 루꼴라, 포카치아빵과 함께 나오는 프랑스 가정식 라따뚜이.

라따뚜이에 삶은 계란 조합은 난생처음 접하는 조합인데... 소스가 있으니 같이 먹기에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별로였다...)

우리가 생각했던 그 겹겹이 쌓아서 눕혀논 비쥬얼은 아니지만.... 맛이 괜찮은편이다.

 

 

라따뚜이 주문시 함께나오는 포카치아 빵 2조각.

맛있어서 추가 주문했다. 

라따뚜이랑 먹어도 맛있었고, 머쉬룸 스프와도 참 잘 어울리는 빵이었다.

 

 

 

 

올리브 치아바타, 잠봉햄, 모짜렐라, 빈티지체다, 뮌스터치즈로 만든 잠봉 파니니

어쩌다보니 주문한 음식들이 죄다 빵이다. 그래서인지 파니니 옆의 조금 담겨진 샐러드가 그렇게 맛있게 느껴지더라....

잠봉파니니 이름처럼 잠봉햄의 맛이 좀 더 강하게 나면 어땟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드는 샌드위치였다....

(한마디로 크게 기억에 남는 메뉴는 아니었다.........)

 

 

아 터시에서 기억남는 건..... 아메리카노.........였다......

메뉴에 디저트도 있어서 다음에는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러 와보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스쳐지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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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내가 먹고싶었던건, 어니언스프와 터시후무스밀, 포카치아 샌드위치 였지만....... 함께간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되다보니 

원하던 메뉴는 한가지도 못먹고 나와서 아쉬움이 남는다. 

 

여기는 다음에 남편과 참깨랑 산책하고 조용히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