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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7일 일요일 (생후 84일)
근처 스타필드 몰리스 펫 샵에 갔더니 개모차 샘플이 있길래 태워봤다.
잉.
너무 얌전하게 타는 것이 아닌가......
개모차에 태웠더니 쇼핑하기도 훨씬 수월해지고,
사람이 많아서 낯설고 무서운 곳을 조금 더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세상에.......... 내가 개모차를 살 줄이야.
도시 강아지는 생각보다 필요한 아이템이 많다😒
혹시라도 샀는데 그때부터 안 탄다던지.......
금세 커버려서 조금밖에 사용을 못할 것 같아서 아주 좋은 건 사지 않았다.
잘한 선택인 것 같다.
(물론 참깨는 승차감이 좀 나쁠 수 있겠지만...ㅋㅋㅋㅋㅋ)
위에서 내려다보이고 시선이 좀 높아진 게 재밌는지 앉아있기보다 서서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우리도 쇼핑에 집중해야 될 때는 잠시 우유 껌을 주고 놀게 했더니 얌전하게 간식을 냠냠 먹는다.
도시 강아지들은 생각보다 갈 곳도 많지가 않은데 그나마 스타필드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서 자주 가게 된다.
강아지를 키워보니 반려견 입장이 가능하도록 배려해주는 곳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까지 샘솟는다.
강아지들이 더 많은 곳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그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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