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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로그

[반려견과여행하기] 참깨와 당일치기 강화도 여행!

by 참깨맘니니 2020.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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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되던 6월의 어느 날.

참깨와 첫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남편과 연애할 때 종종 갔었던 강화도를 참깨와 함께 가기로 했어요. 

 

🐶: 여행은 간식을 먹어줘야 기분이 나그등요 

 

미리 준비해둔 간식이 있어서 차안에서 금방 안정을 취하고 신나게 드라이브를 즐기는 참깨입니다. 

 

 

 

 

도착한 곳은 세계 5대 갯벌로 일컬어지는 강화도 동막해변 입니다. 

참깨의 견생 첫 갯벌을 직접 밟아보는 순간이었습니다. 

 

 

 

갯벌 위로 날아다니는 갈매기를 쫓고 싶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도 귀엽고,

드넓은 갯벌을 아빠와 바라보는 모습도 너무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

 

 

 

 

 

 해변에서 사람이 없는 끝쪽을 향해 걷다 보니 인적이 드문 곳에 시원한 나 무그들이 있었어요.

사람과 강아지는 저희들밖에 없어서 조용히 쉬다 가기 딱 좋은 곳을 발견했지요^_^ 

다음번에는 피크닉 매트와 도시락을 준비해서 한 번 더 올까 생각 중입니다. 

 

 

 

 

 

한적한 이곳은 뒤쪽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다 보니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음악까지 더해져 

우리 세 가족에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여유로운 쉼을 가지기에 충분했습니다. 

잠시 쉬는 동안 아빠는 참깨의 인생 샷을 남겨주고,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저의 두 눈과 마음에 담았습니다.

 

 

 

 

 

다음 일정은 한낮의 더위를 잠시 피하기 위해 애견카페를 찾아서 왔어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카페 흐노니'입니다.  

스콘 2종류와 커피 주문했고, 반려견은 입장료 지불 시 간식도 챙겨주시더라고요!!!!

(감동이었어요ㅠㅠ)

 

 

 

 

야외 잔디 쪽에 저희밖에 없어서 참깨랑 공놀이도 하고, 간식도 먹고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오늘의 베스트 포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은 오후에 만난 강아지 친구를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새로 만난 강아지 친구들이랑 신나게 2차로 뛰뛰~~~

 

 

 

집으로 돌아가기 전 강화도 고인돌 유적지에 가서 참깨는 저녁도 냠냠하고 시원한 바람에 저녁 산책도 했어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사람도 없고 유적지 주변 꽃으로 물든 예쁜 산책로도 있고요. 

깨끗하게 관리된 탁 트인 잔디와 살랑살랑 불어오는 여름 바람에 오늘 하루 중 가장 기분 좋은 코스였어요.

 

 

 

 

 

 

참깨 견생 첫여름이 시작되고,

덥고 힘들 텐데도 엄마 아빠를 어찌나 잘 쫓아다니는지 

힘든 것 없이 너무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코로나로 여행이 불가피하긴 하지만, 최대한 사람이 없는 인적이 드문 곳을 다닐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여름도 참깨와 함께 어디든지 동행하려고 합니다. 

그럼 더운 날 모두 건강하시고, 반려견과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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