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9일 수요일(생후 66일)
밖에서 아빠 목소리가 들리는지 귀를 거실 쪽으로 움직인다.
(눈동자도 같이 움직이나? )
옆모습 졸귀탱.................❤️(그 유명한 고슴도치 엄마가 나야 나.)
이때였나 봅니다......
매트를 뜯기 시작했던 날이죠......
(억장 와르르........)
에코폼 강아지 매트가 후기가 많아서 믿고사 봤는데......
훔............
주변에 입소문을 듣고 사면 젤 좋은데......................
시바견 엄마들을 좀 만나고 싶습니다..............
그만하라고.....................ㅂㄷㅂㄷ
아빠는 참깨를 생각해서 에코폼을 거실 전체에 깔아줄 생각이었지만
제가 말렸어요.......... 혹시나 해서....
역시 한번 써보고 다시 생각하자고 의견을 내길 잘한 것 같아요.
휴
찢긴 흔적.
이것을 시작으로 점점 크게 뜯겨나가고
걷잡을 수 없이 다 뜯겨나가게 됩니다.....
엄마 속도 모르고 귀엽게 앉아있는 애.
휴
쥐방울만 한 게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속도 모르고 신난 엉덩이................
저걸 진짜.............................. 어쩌지?
보라보라 간식주머니를 베개 삼아 잠드신 개 들래미.....
생각지도 못한 귀여움이다................
너무너무 심심해 보이는 개들래미를 위해 노즈 워크를 해봤어요.
노즈워크 장난감이 없어서 대충 이불에다 숨겨서 놀아줍니다.
저기 앞에 있는데 왜 먹질 못하니..................
강아지들에게 노즈 워크가 중요하다고 해서 소소하게 해 봤는데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참깨 날름)
저녁쯤에 좀 더 가벼운 담요로 재시도.
가벼우니까 확실히 발을 잘 이용해서 금방 찾아내더라고요.
먹는 걸 좋아하니까 뭐든지 동기부여가 잘돼서 금방금방 놀이에 적응하고,
훈련도 곧 잘하는 것 같아요.
엄마랑 다르게 야무진 개들래미 😍
참깨가 인스타를 시작했다고 해요.
*insta: myname_chak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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