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생각보다 개육아템은 왜 이리 많이 필요한지...
사도사도 사야 할 것들이 늘어나고... 샀지만 작아져서 다시사야 하는 것들도 많이 생기고...
그래도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서하는 쇼핑은 언제나 신나져 ? ( ›◡‹ ) ♪
요즘은 반려견 제품들도 새벽배송을 해주는 곳들이 있어서
필요한 건 그때그때마다 빠르게 살 수가 있는데요.
그래도 박람회라고하면...
다양한 물건들은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는 점과,
온⠐오프라인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들을 기대하며 찾아가게 됩니다.
저도 처음으로 송도펫페어에 다녀왔습니다.
2021 케이펫페어 송도
10.1(금)~10.3(일) 송도컨벤시아 3. 4홀
주차비 유료.
저는 사전에 초대권을 신청해서 무료로 입장했어요.
원래는 입장료가 있는데 쭈쭈쭈라는 사이트에 가도 할인을 많이 하더라구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데 저희는 이번에 첨이라 강아지는 두고 다녀왔어요.
저희는 금요일 오전 11시 넘어서 도착했고, 주차장도 커서 그런지 금방 주차했어요.
다만 주차비 지원은 전혀 없더라구요.
다른펫페어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예전에 서울에 있는 코엑스 핸드메이드 박람회와 비교하니 규모는 작았어요.
그리고 박람회는 사전에 어떤 업체가 참여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하니 직접 보고 싶었던 업체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미리 확인해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답니다ㅠㅠ
입장 전 손 소독하고 비닐장갑도 있길래 꼈는데 너무 불편해서 벗어버리고 자주 손 소독했어요.
저는 박람회에서 강아지 유모차랑, 강아지 인식표, 강아지 케이프를 구경하고 싶었어요.
멜슨 소프트 캔넬은 참깨 자동차 캔넬로 사용 중인데 아주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어요.
기존의 딱딱한 플라스틱 캔넬보다 훨씬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내부도 아주 넓어요.
내돈내산 강아지 육아 템으로 추천!!
너무너무 맘에 들고 귀여웠던 딩독!!!!!!!!!
정말 하나하나 너무 귀여웠구요. 하나씩 모아서 쟁여두고 싶을 만큼 재밌어 보였어요.
한 바퀴 둘러보고 딩독 베스트 상품인 '김밥 노즈워크' 장난감 하나 샀답니다.
딩독은 제품 하나하나 비닐 포장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다른 곳들은 진열된 상품을 가져가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만졌을 것 같은 제품을 가져가려니
기분이 그렇게 좋지 않았거등요ㅠㅠ
가지도 넘 귀엽죠? ㅋㅋ
딩독은 정가와 케이펫 할인가가 정확히 적혀있어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여기가 좋았던 점은 100%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해요!!!!!
노라독 목줄을 이번 연도 봄부터 사주고 싶어서 눈여겨보고 있다가 이번 펫 페어서 직접 볼 수 있었어요.
귀여운 패턴들이 많아서 포인트를 주면 산책 다닐 때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더라구요.
펫페어 가격을 들어보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인터넷이랑 가격이 차이가 없었구요.
인터넷에서 구매가 더 저렴한 것들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직접 사려고 새것을 요청드렸더니... 진열된 상품이 마지막이니 그걸 가져가야 된다고 하시는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 물건이 마지막이라는 말씀을............ 음............
그럴 거면 차라리 할인받고 인터넷에서 비닐에 씐 물건을 사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다른 분들 구매하는 거 들어보니 다들 진열된 물건 방금 꺼냈으니 가져가시면 안되냐는 말씀을 또하시더라구요.
음.........
아쉽지만 조용히 내려놓고 왔어요..................
처음 보는 길쭉한 뱀 모양 장난감이 신기해서 맨 왼쪽 제품을 샀어요.
장난감들이 시중에 파는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크게 와닿는 게 없었는데
저 뱀 모양은 처음 보는 데다가 재질이 튼튼해 보여서 구매해서 역시나 튼튼하더라고요.
웬만한 장난감은 금방 찢어져서 하루도 안돼서 망가지는 것들도 많거든요 ㅠㅠ
Link tuff 라고 적혀있네요.
다음번 구매 때 참고해야겠어요 :- D
사람들이 줄이 가장 길었던 곳은 듀먼 행사장이었어요
줄이 왜 긴지도 모르고 사람들이 서있길래 무조건 줄을 섰는데요.
화식을 엄청 저렴하게 팔고 있더라구요!!!!!!!!!!!!!!!
그래 이런 게 박람회지 !!!!!!!!!!!!!!!!!!
참깨는 여행 다닐 때 화식을 챙겨 다니는 편이고, 여행하는 날 아침은 사료보다 화식을 먹이고 출발하거든요.
이건 무조건 쟁여야해!!!!!!!!!!!!!!!!!!
유산균도 한 박스 샀는데..... 참깨가 웬만해서 뭘 안 먹는 애가 아닌데.... 이건 진짜 안먹더라구요...
냄새는 달달해서 좋은데 알맹이가 좀 애매한 크기인 데다 물에 잘 녹지도 않아요ㅠㅠ
케이펫페어 처음 방문해봤는데요.
인터넷 가격과 크게 차이도 없는 것 같고, 어떤 점에서 혜택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요즘 웬만하면 인터넷에서 대부분 구매가 쉽게 가능해서 그런지 직접 찾아가서 사야 할 만큼
가격적인 부분을 크게 혜택을 주면서 상품 홍보를 위해서 나온 느낌이 들지가 않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앞으로 펫페어에 굳이 찾아갈 필요까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그리고 저희집은 11kg중형견인데 대부분의 악세사리나 강아지 방석이며 침대들이
작은 소형견들 위주의 제품들만 많이 보여서 아쉬웠어요.... ㅠㅠ
나들이 겸 다녀오는 건 나쁘지 않지만 무료 입장료 혜택 받고 다녀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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