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펫페어에서 구매한 화식 3종비교 분석. (바르다펫, 싱포밀, 펫다이닝맘마)

2024년 11월 가장 큰 행사인 일산 메가주 펫페어서 다양한 화식들을 구매할수 있었는데요.

강아지를 키우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간식보다는 강아지의 주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펫페어에서도 점점 주식의 비중을 보면 사료만큼이나 화식을 만드는 업체도 많아졌다는 것을 느껴요. 

그만큼 다들 강아지 주식에 진심인 양육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일텐데요.

 

작년 펫페어에서 여러가지 구매해 봤는데 그중 3종 화식을 한번 비교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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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르다펫

가장 소중한 너를 위해
BARDA PET

바르다펫은 각각의 식재료가 국내산 식자재와 무항생제등급의 원료육, 각 산지에서 나고자란 무뇽약 , 친환경 채소를 우선적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간식에 들어가는 원재료는 신선한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며, 4無(무방부제, 무색소, 무화학첨가물, 무염분) 정책을 기반으로 원재료 외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습니다.
출처: 바르다펫 홈페이지

 

참깨맘이 주문한건 무항생제 스팀밀 이고요.

50g * 2개 

가격은 6,000원입니다.

1개당(50g) 3천원 정도 되겠네요.

 

소분 포장이 되어 있어서 잦은 이동이 있거나, 여행시 편리하게 급여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기본 닭안심에 제주구좌당근, 브로컬리, 파프리카 야채가 섞여있는 촉촉한 고단백 식사입니다.

개당 금액을 생각해보면 좀 비싸다. 라고 느껴지긴 하지만, 재료를 생각해보면 합리적인 가격이지 않나 싶어요.

 

 

참깨는 활동이 없는 오전에는 일반사료대신 화식이나 자연식을 주는데요.

아침부터 딱딱한 사료를 씹기보단 보다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밥으로 주면서 공복토를 미리 방지할수도 있었습니다.

닭안심이라 매우 부드러우면서 야채들과 섞여있다보니 고기만 주는 느낌이 들지않아 식단의 균형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냄새도 매우 고소하고 너무 죽처럼 퍼지는 대량생산되는 화식과는 확실히 퀄리티의 차이가 보인다는 부분입니다.

 

다만, 소 포장 되어있다보니 중/대형견을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토핑정도 활용하실수 있을거 같아요. 1개당 100g 정도의 크기가 있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펫다이닝 맘마

까다롭게, 느리게, 건강하게, 맛있는 반려동물 자연식
Pet Dining Mamma

작년 펫페어에서 1+1으로 다양한 단백질원을 구매할수 있었던 펫다이닝 맘마.

닭, 오리, 돼지, 소, 캥거루, 말, 칠면조, 연어, 토끼, 염소, 흰생생선, 참치까지 다양한 재료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마다 필요한 단백질을 구매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닭 기준으로 1개당(100g)  5,500원 

그외 단백질은 추가금이 있습니다. 

 

 

100g중 80%가 정육이며, 나머지는 야채들과 오트밀 그리고 햄프씨드 오일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야채와 과일의 비율이 있다는 점이 꽤 마음에 들어요. 

가격대가 높은편이라 자주 주기에는 매우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다양한 단백질을 먹일수 있다는 부분때문에 재구매를 하고 싶기도한데요... 

다만 다른 제품에 비해 기호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보니 조금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3.싱포밀

simple real nutrition
기본을 지키는 반려동물 음식 싱포밀
Sing paw meal

재작년에 이어 두번째 재구매 중인 싱포밀의 핑크볼 입니다. 

포옹와 바프독 만큼이나 기호성이 매우 높은 생식에 가까운 화식인데요.

 

핑크볼은 생식과 화식의 장점을 살려 분쇄한 재료들을 동그랗게 뭉쳐 미디엄 레어 정도로 베이킹하여 완성한 볼(ball)형태의 자연식 메뉴라고 합니다. 생식의 이점을 어느정도 지니면서 생식을 먹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대안식 이라고 하네요.

 

기본적인 닭부터, 사슴, 악어, 오리, 돼지대구, 칠면조고등어, 소, 캥거루 등 다양한 단백질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닭은 1개(100g) 4,800원이며, 단백질의 구성에 따라 추가금액이 있습니다. 

영양소의 파괴의 최소화와 안정적인 완성 상태를 맞추기 위해 1개당 100g의 중량으로 만들어졌고, 육즙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베이킹 종이로 감싸 만든 제품이라고 하네요.

다만 숫자 100은 살코기와 내장 그리고 뼈로만 구성되어 있고, 80이라고 쓰여있는 제품은 살코기 내장, 뼈 80%와 채소및 과일퓨레가 20% 첨가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만 겉에 싸이 베이킹볼이 해동이 잘되면 그나마 뜯기가 쉬운데 해동이 덜 된 상태에서는 뜯기가 매우 어렵구요.

저는 주로 전자레인지 해동모드로 돌려서 주는 편인데, 이런경우 겉면이 살짝 익어버린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호성이 압도적으로 높은편이라, 싱포밀은 앞으로도 계속 구매하고 싶은 제품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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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주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생식과 화식제품들이 늘어나고 있고, 선택의 폭도 많이 늘어난것 같아요.

사랑하는 만큼 오래오래 우리곁에서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는 양육자들이라면 누구나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는 강아지 주식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그럼 오늘도 아이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맘마시간 가지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