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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맘일상

[고양시/선유동] 앙떼떼페레... 레몬티라미수 모르는사람 없게해주세요...

by 참깨맘니니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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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참깨맘 입니다ღ
 
3월 중순으로 들어오니 아직 바람이 조금 차긴해도 햇살이 꽤 따뜻해졌어요.
고양시는 산수유 나무에서 노란 꽃이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저는 작년9월 추석에 다녀왔는데요. 
여기는 정말 반려견과 함께오기 너무 좋겠다 싶어서 늦었지만 꼭 포스팅을 해보고 싶었어요.
(*법이 개정되기 전까지 반려견 동반을 종료 한다고 합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리골길 149-23 앙떼떼페레
화요일정기휴무
오픈11시~ 토/일20시(그외 19시)
www.instagram.com/entetepere_official
주차가능
*현재는 반려견 동반이 종료되었다고 해요. 

 

 

여행가듯 숲길따라 올라오다보면 나오는 앙떼떼페레. 주차공간이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차를 가지고 오는게 좋은 장소같아요.
 
 
 

주차하고 들어오면 정말 여기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멋있는 공간이 나와요.
 
야외좌석에 평화롭게 친구들과 가족들이 모여앉아 이야기 나누는 모습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이때부터 참깨생각나기 시작함...)
 
 
 

초록의 잔디에는 아기들도 신나게 뛰어놀정도는 되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너무 좋고요. 카페 올라오기전에 밑에 갈비집이 있어서 가족들과 외식하고 커피마시러 오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곳은 별관인데요. 예쁜 벽돌집에 커다란 통창을 통해 따뜻한 햇살과 자연을 느끼기에 참 좋을것 같았어요. 
 
 
 
 
 

이곳은 본관.

앙떼떼페레(entete pere)는 프랑스어로 '고집 센 아빠'라는 뜻입니다. 40년 간 고집스럽게 양봉업을 하시던 아버지의 세월을 이어 나가기 위해 만든 카페입니다. 프랑스 시골 농장에 온 느낌을 선사하는 저희 앙떼떼페레는 아버지가 직접 생산한 100% 천연 벌꿀을 사용하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음료와 베이커리를 매일 아침 직접 만듭니다. 그리고 직접 생산한 다양한 맛의 꿀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소개글 발췌-


너무 귀여운 댕댕이를 본 나머지... 속으로 꺄하고 소리질렀어요..... 주문할때 얌전히 옆에서 기다리는 우리 댕댕이들 참 무해하고 착한것 같아요...ღ
 
그리고 주문은 이곳에서 이루어 진답니다.
그나저나 키친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어느 시골 프랑스 마을에 온것 같아요...(프랑스 못가봄주의...)
 
 
 

제가 작년에 다녀와서 메뉴가 바꼈으면 어떻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메뉴는 그대로 인것 같아요!
 
 
 
 
 

40년 간 양봉업을 하셨던 아버지의 세월을 이어나가기 위해 만든 카페답게.. 이곳에서 다양한 꿀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포장도 예쁘고, 꿀의 종류가 참 다양해서 선물을 하고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때는 꿀을 못샀었는데요. 재방문할때는 참깨랑 같이가서 꿀도 한병 사오고 싶어요!
 
 
 
 
 

1층 본관에는 아주 큰 테이블이 있어서 단체손님도 올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었어요. 이 날도 연휴라 대가족이 모두 앉아 있더라구요.
 
 
 

쨔쟌⛧彡
저희는 2층에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햇살이 내려앉은 예쁜 공간에 앉을수가 있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음료는 
허니크림라떼7500
토마토바질에이드8000
레몬티라미수7500
 
 
 
 

메뉴도 플레이팅 너무너무 예뻐서 사진 진짜 100장넘게 찍고싶었지 모에요.. 
 
일단 메뉴들 하나하나 정말 맛있었는데요. 
레몬티라미수는 정말 처음이라 주문해봤는데... 와아............... 계속 감탄했어요......🎔🎔🎔
저도 디저트를 정말 정말 좋아해서 왠만큼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레몬티라미수 정말 이거 꼭 드셔보셔요......
저는 너무 맛있어서 주변 지인분들께도 드리려고 2개 더 샀자나여............드신분들도 너무 맛있었다고 해요!
 
 
 
 
 

메뉴들이 인공적인 맛이 없구요. 하나하나 정말 홈메이드 느낌이 가득해요. 정말 정성스럽게 만드셨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맛이어서 오랜만에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ヅ
 
 
 
 
 

2층에도 한쪽 벽면을 이요한 빈티지한 갬성의 소품들이 많아서 곳곳에 포토존들이 참 많았구요. 
중간중간 플랜테리어까지 신경쓰신 디테일이 아주 돋보였답니다. 
 
 
 
 

고양시에서 이런 카페를 만나게 될 줄 몰랐는데... 여기는 고양시 카페중에서도 손가락에 꼽을것 같아요... 
 
 
 
 

2층은 테라스 공간이 있어서 야외에 나오면 이렇듯 초록초록한 풍경이 펼쳐져 이 자체로도 힐링이 되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별관에도 들러보았는데요.  식집사 남편의 취향을 저격한 플랜테리어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한 참 구경하고 나왔답니다.
이 곳 별관에도 댕댕이 친구들이 종종 보였어요.
 
 
 
 

명절연휴라 사람이 많아서 좌석을 하나하나 찍을수는 없었지만, 모든 공간을 세심하게 계획하고 만드신것 같은 손길이 느껴졌어요. 남편이랑 다음에는 참깨랑 같이 꼭 같이 오자는 이야기도 몇번이고 나눌정도로 좋은 공간이었답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알게되었는데, 곧 피크닉 버켓을 오픈 할 예정이라고해요!
앙떼떼페레의 초록한 잔디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싶네요....... 재방문 예고...... 
 
 
그럼 또 좋은 공간소개로 돌아올께요◡̎—̳͟͞͞♡


*앙떼떼페레가 반려견동반을 종료했다는 아쉬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부분은 참 속상하고 답답하네요.
  사장님 말씀대로 현실적인 법제도 개정이 조속히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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